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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Factory/Inspire2012/03/31 20:04

얼마전에 본 영화 Act of Valor의 마지막 내레이션으로 나왔던
인디언 추장 티컴세의 시가 기억에 남아서 기록하고 싶다.

영화속 소대장으로 나왔던 아버지가 곧 세상에 나올 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


So live your life that the fear of death can never enter your heart.
죽음이 두렵지 않은 인생을 살아라

Trouble no one about their religion
남의 종교를 욕하지 말고

respect others in their view, and demand that they respect yours.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고 너 또한 그들에게 존중받아라

Love your life, perfect your life, beautify all things in your life.
너의 인생을 사랑하고, 완벽하게 만들고, 아름답게 하라

Seek to make your life long and its purpose in the service of your people.
오래 살도록 노력하며 이웃을 돕고 살거라.

Prepare a noble death song for the day when you go over the great divide.
결단의 순간이 오는 날을 위해 죽음을 늘 준비하라

Always give a word or a sign of salute when meeting or passing a friend,
친구를 만나거나 떠나보낼 때,

even a stranger, when in a lonely place.
심지어 그가 외로운 이방인일지라도 경의가 담긴 인사를 해주어라

Show respect to all people and grovel to none.
세상 모두를 존중할지언정 절대 굴복하지 말라

When you arise in the morning give thanks for the food and for the joy of living.
매일 아침 일어날 때 네 삶의 양식과 즐거움에 감사하라

If you see no reason for giving thanks, the fault lies only in yourself.
감사할 이유를 알지 못한다면 그 잘못은 오로지 너에게만 있을 것이다

Abuse no one and no thing,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악용하지 말라

for abuse turns the wise ones to fools and robs the spirit of its vision.
악용함은 현자에게서도 통찰력을 빼앗아가 결국 그를 멍청이로 만든다

When it comes your time to die,
죽음의 순간이 다가온다면

 be not like those whose hearts are filled with the fear of death,
남들처럼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 마라

so that when their time comes they weep and pray for a little more time to live their lives over again in a different way.
남들처럼 엎드려 절하며 이 삶을 조금만 더 살게 해달라며 추하게 굴지 마라

Sing your death song
and die like a hero going home.
죽음을 환영하거라
집으로 돌아가는 영웅처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Brand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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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randHoony
Creative Factory/Inspire2011/10/26 08:58
20대 ‘불방불급(不㑂不及)’

지난 밤 1인 기업을 운영중이신 강성찬님이 쓴 "방황해도 괜찮아"란 책을 읽었습니다.
다독을 통해 단련된 내공으로 깊이 있는 인생의 인사이트를 20대들에게 전달해주시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으셨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고난 뒤의 '방황'에 관한 개인적인 느낌을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사회의 성공 그리고 행복기준은 무엇일까? 개인의 능력이 다르고 행복의 기준이 모두 다른데 우리의 20대들이 자신의 인생 목적을 생각해 볼 틈도 없이 사회는 주관적인 잣대로20대의 실패를 인생의 낙오자로 느끼게 하는 죽음의 레이스를 계속 하고 있다.

대다수의 20대 대학생들에게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라는 대한 질문을 하면 대부분 ‘대기업 신입사원’, ‘공무원’ 등과 같은 돈을 아주 많이 주거나 아주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고 싶다는 답을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 아무도 선뜻 대답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잘못된 성공의 잣대로 속도 경쟁을 유발하는 사회문화의 문제’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저자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회사에 입사하면서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한 듯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깊은 번뇌에 빠지게 된다. 입사만 하면 자신이 꿈꾸던 모든 행복을 가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단지 세상이 만들어 놓은 성공의 프레임에 갖혀 정말 중요한 삶의 목적과 의미를 놓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됬을 때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는 누구인가의 해답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이렇게 시작된 국내의 여행 그리고 231일동안 22개국을 돌며 끝낸 세계일주의 경험을 통해 저자는 20대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걸까? 전세계에 남기고 돌아온 번뇌와 성찰이 담긴 발자국의 흔적을 쫓아 전개되는 저자의 여행 이야기는 걷고 또 걸으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며 배우면서도 끝없이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했던 회고록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900km의 성지순례를 통해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는 의미를 깨닫고, 451m의 절벽 위에서 번지 점프를 하면서 ‘용감하다는 것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발을 내딛는 것이고, 두려움은 발을 내딛는 순간 사라진다’는 통찰을 깨닫는다. 네팔에서 만난 조르쥬 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을 때 ‘No dream, no future, just working’ 이란 답변을 듣고는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에 감사 할 줄 아는 법을 배웠다.

마음껏 걷고 마음껏 방황하며 마음껏 고민하고 다양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생을 배운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과 이상의 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항상 이상을 꿈꾸지만 스펙이란 현실의 프레임에서 갖혀 있던 나를 다시 한번 더 높고 깊은 곳을 바라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끝없이 걱정하고 방황한 시간들이 20대로서 당연한 과정이고 결코 그 과정이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고 진정한 ‘살아있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위로는 부모를 모시고 앞으로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베이비붐 세대인 20대들에게는 방황마저도 사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20대의 방황은 누구에게나 의미가 있다. 방황을 통해 삶의 목적은 What, How가 아닌 Why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가슴 깊이 각성하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고 목적 있는 삶을 탐색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러한 의미에서 20대의 방황은 진짜 내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인생의 가장 강력한 스펙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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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randHoony